조달청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판로지원 협약

입력 2016-03-18 15:03
정양호 조달청장은 1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선일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과 벤처·창업기업 판로와 홍보 지원을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상품은 신기술(NET), 신제품(NEP) 등 인증제품이 아니더라도 조달청이 오는 9월까지 구축하는 나라장터 전용몰 '벤처나라'에등록할 수 있게 됐다.



'벤처나라'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록기업과 벤처기업, 조달청 지정 '새싹기업'이 융합·혁신기술 제품을 등록하고 공공기관과 1대 1로 견적을 내고 거래할 수 있는 나라장터 쇼핑몰이다.



조달청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컨설팅 정보를 새싹기업과 공유하는 등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공공구매 판로를 지원할방침이다.



정 청장은 "이번 협약이 벤처·창업기업 우수 제품의 공공판로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협약에 이어 대구지역 중소기업 부호체어원㈜을 방문해 대구·경북에있는 14개 우수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은 지역 업체 지원방안 확대, 인증취득 관련 기업부담 완화, 우수조달물품 홍보 및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 등을 요청했다.



정 청장은 "중소기업들이 기술력을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조달기업들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