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개 KAERI 패밀리 기업 지정…기술멘토 교류회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보유 기술 노하우와시설 인프라를 활용,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이날 오전 연구원에서 년 중소·중견기업 우수 지원사례 발표및 KAERI 패밀리기업 기술멘토 교류회'를 열고 대동메탈공업㈜, ㈜태림솔루션 등 14개 기업에 KAERI 패밀리기업 신규 지정서를 수여했다.
원자력연 패밀리기업은 이날 지정된 업체를 포함해 모두 151개로 늘었고, 연구원의 전·현직 연구진 156명이 기술멘토 등으로 이들 업체의 기술적 어려움 해결을돕고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원자력연은 지난해부터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 가운데 연구원창업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기술이전 기업 등 기술지원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KAERI-패밀리기업'으로 지정, 기업별 기술전담 멘토 연구원을지정해 돕고 있다.
원자력연은 현장 애로기술지원, 도약기술개발, 기술혁신개발 등 단계별 기업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실용화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로 연계,기술이전, 연구소 기업 설립 등 R&D 결과가 실제 경제적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경 원자력연 원장은 "연구원이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와 첨단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밀착지원을 통해 패밀리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