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1절 맞아 '다양하고 톡톡튀는 이벤트' 진행

입력 2016-02-28 11:51
코레일이 3·1절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나라사랑 운동과 공익 이벤트를 펼친다.



3월 한 달간 열차 이용실적이 있는 철도회원 중 기미독립선언문 민족대표 33인과 이름이 같은 회원을 추첨해 33명에게 50% 열차 할인쿠폰, 1천919명에게는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름이 '유관순'인 회원에게는 모두 5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전국 주요 역에서는 손태극기 나눠주기, 만세 재현 등 3·1절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역에서는 철도원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봉창 의사의 사진전이 3월 3일까지 열린다.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는 Ɖ·1절 역사 바로알기 퀴즈 이벤트'가 열려 철도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으로 30∼50% 열차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서울, 대전, 동대구, 부산, 광주송정 등 전국 7개역에 태극기 나무 조형물이 설치되며, 비치된 태극기 카드에 나라사랑 희망 메시지를 적을 수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가족을 초청해 관광열차를 타고 떠나는 기차여행 사회공헌(나라사랑 해피트레인), 관광열차 페이스페인팅(3월 1일 서해금빛열차, S-트레인) 행사도 열린다.



국민이 쉽게 독도를 찾을 수 있도록 KTX와 선박을 연계한 독도 자유여행 상품을3월 출시한다.



국가유공자에게 KTX 무임 및 50% 할인 등 자체부담으로 공공할인을 제공한 코레일은 앞으로도 제헌절,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에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공익프로모션 활동을 벌인다.



코레일은 대전 현충원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철도영령을 기리는 호국철도기념관을 개관하고 광복 70주년인 지난해에는 대전역 동광장을 호국철도 정신을계승하는 성지로 조성하는 등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는 국가기간산업으로 국민과 함께 100년을 넘게 달려왔다"며 "호국철도의 정신으로 국경일마다 나라사랑의 참뜻을 새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