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설립 31주년…'무병장수 꿈 실현' 다짐

입력 2016-02-01 13:56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1일 설립 31주년기념식을 열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무병장수 꿈 실현'을 다짐했다.



장규태 생명연 원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국가적 요구와 시대적 사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바이오경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모든국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생명연은 이에 앞서 지난달 노화, 희귀·난치질환 등 국가·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근골격노화제어연구단, 유전체맞춤의료연구단, 위해요소감지BNT연구단,항암물질연구단, 희귀단치성장애연구단 등 5개 전문연구단을 출범했다.



또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유해 단백질의 분해 작용 원리 및 최종 변화과정을 규명한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에 발표한항암물질연구단 김보연 박사가 '올해의 KRIBB 우수상'을 받았다.



또 근육줄기세포의 노화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를 발굴해 노화 근육줄기세포의 근육분화 저하 원인을 규명한 노화제어연구단 권기선 박사가 우수논문상을,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용 신규물질을 개발해 기술이전 한 천연물의약연구센터 안경섭 박사가 우수기술개발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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