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 전담인력·조직 보유비율 늘어
지난해 기업과 공공연구소(대학포함)의 지식재산 관련 인프라가 확충되고 연구개발(R&D)과정에서 특허정보를 활용하는 움직임이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산업재산권을 2건 이상 출원하거나 1건이상 등록한 2만5천415개 기업과 공공연구소 중 1천237곳을 추출해 조사한 년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식재산 담당조직을 보유한 기업의 비율이75.1%로 전년보다 5.8% 포인트 늘었다.
전담인력 보유비율도 20.6%로 7.8% 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연구개발 기획단계에서 선행특허(기술)조사를 하는 기업의 비율은 75.1%로0.9% 포인트 늘었고, 출원 등에 앞서 예비평가를 하는 기업의 비율은 39.3%로 9.6%포인트 증가했다.
기업의 보유 지식재산에 대한 실사평가 수행비율은 38.4%, 직무발명 보상규정을보유해 활용하는 비율은 55.6%로 각각 10.5% 포인트와 4.1% 포인트 늘었다.
하지만 기업의 총 보유특허 대비 활용특허 비율은 77.4%로 4.8% 포인트 감소했다.
공공연구소의 지식재산 담당조직 보유비율은 96.1%로 전년보다 2.1% 포인트 늘었고, 전담인력 보유비율 역시 51.2%로 2.4% 포인트 증가했다.
선행특허(기술)조사를 하는 공공연구소의 비율은 68.4%로 4.0% 포인트 증가했고, 예비평가 수행비율은 61.8%, 실사평가 비율은 59.4%로 로 전년보다 각각 0.9% 포인트와 5.7% 포인트 늘었다.
직무발명 보상규정을 보유·활용하는 비율은 94.8%, 총 보유특허 대비 활용특허비율은 32.9%로 각각 1.3% 포인트와 0.8% 포인트 증가했다.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이 보유하는 지식재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특허의 활용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 보고서를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http://www.
kipo.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