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는 년 자랑스러운 동문상'에 이관순(56) 한미약품 사장, 권순기(57) 전 경상대 총장, 이재규(65) KAIST 교수, 이영수(62)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지대윤(61) 퓨쳐켐 대표이사등 5명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이관순 사장은 신약기술 수출 8조원이라는 기록을 세워 국내 제약강국의 기틀을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뇨 신약기술인 '퀀텀 프로젝트'와 독자적인 비만치료제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권순기 전 총장은 창원 경상대병원 개원, 창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추진으로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을 운영해 왔다.
이재규 교수는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Sustainability)' 기획단과녹색성장대학원을 설치해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한편 한국인 최초로세계정보시스템학회장에 선출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다.
이영수 원장은 35년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실용화 로봇연구 등 국내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지대윤 대표이사는 회사를 이끌며 신약 원천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조기진단용 의약품 개발과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등을 출시했다.
시상은 오는 30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리는 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한다. KAIST 총동문회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빛낸 동문을 선정해 1992년부터 상을 주고 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