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올해 중점 추진과제는 안전"

입력 2016-01-21 16:16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고도의 안전'에 두고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신속 대응 매뉴얼 정비 등 종합 안전대책을마련해 무사고 기록을 이어 가기로 했다.



특히 개통 11년째인 올해는 터널 정밀안전 점검을 하고, 승객이 직접 참여하는불시 훈련과 전 직원의 완벽한 심폐소생술 숙달 등 안전 수준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는 21일 기술 분야 모든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경영 추진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시설물 이상 현상 관리와 취약 요소 발굴을 통한 사고 및 고객부상을 예방하고, 철도시설 및 차량 노후화에 대비한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고도의 안전수준 유지 사업으로 '승장장 안전문 안전시스템 개선', '역사 외부출입구 계단에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에스컬레이터 감시용 카메라 설치', '토목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등을 하기로 했다.



또 6개 분야의 철도안전시행계획 수립과 지진 등 12개 재난 유형별 안전관리대책을 보완하고, 정비실명제 등을 통한 안전의식 재정립과 인적 오류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비상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나리오 없는 불시 훈련을 하고 승객이 참여하는비상대응 종합훈련(2회)과 군·경이 참여하는 테러 방지 합동훈련(3회 이상)도 시행하기로 했다.



차준일 공사 사장은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정시성과 안전성 확보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비상대응 역량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