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이 실현할 미래 스마트홈 모습은?"

입력 2016-01-12 11:05
ETRI '스마트가전 IoT 서비스 시나리오 공모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와 함께 소비자들의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디어를발굴하는 '스마트가전 IoT 서비스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TRI는 이 공모전이 국내 스마트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킬러앱 발굴의 시발점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집된 일반인의 다양한 아이디어는 향후 국내 스마트홈시장에서 자리 잡을 킬러서비스의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가정 내의 미래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상해 제출하면 된다.



가정 내 냉장고나 에어컨, 보일러, 조명 등 스마트 융합가전과 관련된 IoT 서비스 시나리오가 공모주제이며 쇼핑이나 교육, 의료, 오락 등 응용 분야의 제한은 없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참가신청은 22일까지, 공모작품 시나리오는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한다.



최우수 시나리오로 선정된 대상에는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월 25일 스마트융합가전 콘퍼런스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의 자세한 설명과 접수 방법은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홈페이지(www.kash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TRI 박준희 스마트홈·팩토리연구실장은 "아이디어 공모전이 기기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스마트홈 시장의 체질이 개선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련노하우 기반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