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재단법인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출범은 공적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지식재산보호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식재산보호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개원식은 7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최동규 특허청장, 노시청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이사장(㈜필룩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초대 원장에는 진명섭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신임 진 원장은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정책과장, 특허심판원 심판관 및 심판장을 거쳐 2013년 10월부터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특허청 권오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출범으로 국내 위조상품 유통 방지와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지원 강화,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예방 컨설팅, 분쟁정보 조사·제공 등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강화할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