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국회, '민생경제 간담회' 개최

입력 2015-11-24 10:54
소액 문구류 조달품목 제외 검토



조달청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과 공동으로 '공공조달을 통한 민생경제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기업 관계자와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공조달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제조물품의공공판로 확대 등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학교 앞 문구점들의 경영난을 고려해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소액구매가 이뤄지는 문구류는 조달청 공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방기홍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 회장의 영세 문구점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전과 상권보호를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는 요청에따른 것이다.



새누리당 민생 119 본부장인 나성린 의원은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고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규 조달청장도 "공공조달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마련해 민생경제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