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제주도, 물관리 상생협약

입력 2015-11-23 10:55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물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제주지역 지하 수자원 보전·관리, 상수도분야 스마트 워터 그리드시스템 구축, 제주 물관리 비전수립 등을 위해 손을 맞잡을 방침이다.



특히 심각한 누수현상을 보이는 상수도 누수율 개선작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지역은 지질·지형 특성상 누수가 많고 인구 유입·각종 개발사업 증가로인해 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 효율적인 물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물 수요의 90%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어 대체 수자원 개발도 시급하다.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제주도의 발전과 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