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UNEP, 중국서 공동 워크숍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센터장 장호민)는 중국 난징에서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제4차아시아지역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능력형성 워크숍(4th Asia Regional BCH Workshop)을 4일 일정으로 개막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BCH)는 각국의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련 정보를 수집·관리·제출하는 등의 활동을 위한 정보공유 체계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코리아 바이오안전성능력형성 이니셔티브'에 따라 마련됐다.
워크숍은 UNEP과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담당자, 아시아 지역 18개국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박4일간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들의 효율적인 의정서 이행 지원을 위한 각국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현황·모범사례 공유, 공공인식·교육·참여(PAEP)활동 정보 교환,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2020년까지 진행될 워크숍의 목표와 기대성과, BCH 및 PAEP, 협력네트워크분야의 진행방향 등 'BCH 아시아 로드맵'도 작성하게 된다.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이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미승인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표시제' 등 LMO 관련 주요 이슈발생 시 아시아 국가 간 신속한 정보교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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