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현 박사는 'APMP 젊은 과학자상' 받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원장 신용현)은 질량힘센터 강대임 연구위원이 중국에서 열린 제31차 아시아·태평양측정표준협력기구(APMP) 총회에서 'APMP 어워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PM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측정표준과 측정기술 발전을 위해 1977년 설립된비정부 국가측정 표준 전문 국제기구로, 이 지역 측정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APMP 어워드'를 수여한다.
강 연구위원은 표준연 원장으로 재임하던 2013년 글로벌측정아카데미(GMA) 과정을 개설, 개도국 표준기관의 인력 역량 개발과 기관 발전에 기여하고, 2014년 베트남 표준기관에 힘표준기를 수출해 베트남 측정표준 기술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무기분석표준센터 김숙현 박사가 측정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 논문실적, APMP 공헌활동 실적이 있는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APMP 젊은과학자상'을 받았다.
김 박사는 APMP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시험소 인정기구 협력체(APLAC)를 통한국제 숙련도 시험을 최초로 주관하고 APMP 산하 물질량기술위원회 조사위원을 활동하는 등 화학분야 측정표준 확립과 보급에 힘써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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