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스마트 사출성형시스템' 최우수 R&D 성과 선정

입력 2015-10-19 11:05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원내 송준엽 박사의 연구성과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이 주관한'우수 국가연구개발 평가'에서 기계·소재 분야 최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고 19일밝혔다.



송 박사가 개발한 기술은 '모바일용 초정밀 사출렌즈 생산을 위한 센서내장형스마트 사출성형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금형 내부에 빌트인 센서를 달아 온도·압력 등의 데이터를 직접 측정, 분석할 수 있어 스마트폰 렌즈 등 사출제품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기계연 김완두 박사의 '청각기능 회복을 위한 생체청각기구 모사 인공와우개발'은 이번 평가에서 융합기술 분야 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



인공와우는 소리 높낮이에 따라 주파수를 분리하고 생체전기신호를 일으키는 달팽이관의 기능을 모사했고, 체내 완전 이식도 가능하다.



임용택 원장은 "이번 우수 연구성과 선정은 기계연의 우수한 R&D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