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화된 녹색성장대학원·사회적기업가 MBA 운영 등 호평"
KAIST 경영대학이 MBA 대학랭킹에서 세계 4위를차지했다.
KAIST는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지난 9일 자체 홈페이지에발표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BA 랭킹'에서 KAIST 경영대학이 4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권에서는 1위다.
세계 1위는 캐나다 요크대학교 슐리츠 경영대학원, 2위는 캐나다 맥길대학교 데소텔스 경영대학원, 3위는 덴마크 코펜하겐 경영대학원이 각각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이 72위로 KAIST와 함께 100위권 이내대학에 선정됐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BA 랭킹은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아가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경영대학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캐나다 소재 대학에 한해 '그린 MBA 랭킹'을 발표해 오다 2013년부터 대상을 다른 나라 경영대학원으로 넓혀 발표하고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전 세계 경영대학원을 대상으로 MBA 랭킹을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 지속가능 교과과정 운영(30%) ▲ 다른 기관과 파트너십 및 연구센터 운영(20%) ▲ 교수 1명당 주 저자 및 공동저자를 포함한 연구논문 게재(30%)▲ 게재 논문 인용횟수(20%) 등이다.
KAIST 경영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화된 녹색성장대학원과 사회적기업가 MBA운영, 연구논문과 인용횟수, 교과과정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동석 KAIST 경영대학장은 "이번 평가는 KAIST 경영대학이 미래 환경과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며 "현재 운영 중인 녹색성장대학원과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