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덕수(44)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6년판에 등재가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신경과학 분야에서 '뇌전증(간질) 및 뇌손상에 따른 간질발병기전에대한 연구'를 통해 9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35편 이상 특허 출원 및 등록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등재가 결정됐다.
그는 뇌전증(간질) 발병기전에서 별아교세포의 사멸과 재생이 뇌의 특정영역에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나며, 이같은 현상이 간질을 악화시키는 하나의 원인임을 제시하는 논문을 2008년에 발표, 120년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Journal of Comparative Neurology에 표지논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에도 한림대학교 최수영 교수팀과 함께 파킨슨병에 따른 도파민성신경세포의 사멸과 미세아교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개발해 Biomaterials에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09년 부임, 미국 브라운대에서 연수 중이다.
yy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