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23회 2015 세계컴퓨터총회'(WCC)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열린다고 30일 밝혔다.
'함께 여는 미래(Opening our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LG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해세계 IT산업의 발전 방향과 직종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김동윤 대회장은 "이번 총회가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 및 역량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와 포럼, 전시회 등 ICT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지역 주민과 ICT 관련 학생들을 위해 다음 달 5일 '대전 ICT 취업상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익희 시 산업정책과장은 "총회 기간에 열리는 산업전망 콘퍼런스'에 사전 신청을 받아 시민·학생에게도 개방할 것"이라며 "지역 젊은이들에게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