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1일 의생명연구원 개원…국제심포지엄도

입력 2015-09-20 07:50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이 21일 '아시아 최고메디-바이오 사이언스 연구기관'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이날 오전 11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구 천안의료원 자리에 문을 열 의생명연구원은 지상 6층, 지하 1층에 연면적 8천600㎡로지하에 동물실험실을 갖췄다.



건물 1층에는 원장실, 강의실, 도서관, 헬스장, 강당이 배치됐고 2∼4층은 실험실과 교수연구실, 6층에 기숙사를 두고 있다.



순천향의생명과학원은 첨단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동시에 신성장 연구분야인 대사질환, 줄기세포, 퇴행성 질환, 재생의학 분야의 중개연구에 집중하게 된다.



순천향대는 오전 9시부터 아라이 켄이치 도쿄대 교수, 1988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로버트 후버 독일 막스 플랑크생화학연구소 연구원, 싱가포르 분자세포생물학연구소(IMCB) 초대 소장 크리스토퍼 탄 박사 등 해외 14개국 과학자 5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아시아태평양국제분자생물학회(A-IMBN) 국제심포지엄을연다.



심포지엄은 ▲ 아시아의 헬스케어 의학분야 패러다임의 변화와 의생명분야 연구의 미래에 대한 전망 ▲ 단백질의 구조와 기초 과학, 그리고 이를 의학에 적용하는과정에서 겪은 나의 경험 ▲ 생명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아시아의 도전 강연으로 진행되며 다음날까지 8개 세션에서 총 23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순천향대는 2013년 9월 도쿄대 의과학연구소(IMSUT), 같은 해 11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WIS)와 협력연구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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