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17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 재해 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 물가안정·내수 활성화 및서민생활 보호 ▲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대책 ▲ 함께 나누는 따듯한 명절 보내기 ▲ 깨끗하고 불편 없는 지역 환경 조성 ▲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로 구성했다.
도는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 및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저소득 소외계층 등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는 합동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화재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나서는 한편 귀성·귀경길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또 시외버스 예비차 투입 및 증회 운영, 전세버스 투입, 택시 부제 해제 등으로귀성·귀경길 교통 편의를 높이고, 도내 여객선 선착장 및 터미널에 대해서는 명절전 안전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서는 도와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연휴기간 비상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깨끗한 명절을 위해 생활쓰레기 청소 대책을 마련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감찰 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재해·재난이 없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jw@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