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硏, 19일 대구서 '2015 대한민국 별축제'

입력 2015-09-09 11:24
세계 빛의 해-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 100주년 기념



한국천문연구원(KASI·원장 한인우)은 19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 세계 빛의 해'와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 완성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별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별 축제는 천문연이 매년 광역시급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함께 상대성이론강연을 비롯해 천체망원경 수십대를 이용한 천체관측, 천문우주 체험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5년은 UN이 정한 '세계 빛의 해'이자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완성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천문연은 국민이 천문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우주에서 오는 정보인 '별빛'과 천체물리학의 기본 원리로 자리 잡은 '일반상대성이론'에 대한 전문가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박명구 교수가 '아인슈타인과 빛'을 주제로, 천문연 이영웅 박사가 '마법의 빛'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자들은 천문연 이동천문대 '스타-카'와 국립대구과학관이 가상 천체 투영실, 천체관측소, 30여대의 천체망원경 등을 이용해 태양 흑점과 홍염, 성운, 성단, 은하 등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천체망원경 조작법 배우기, 달-지구 거리 체험, 첨성대 모형 만들기 등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천문우주 과학문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별 축제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사전신청 및 자세한내용은 천문연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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