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대전시-대전마케팅공사, 국가과학기술망 활용 협약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은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을ICT 인프라로 활용, 초고성능 통신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KISTI는 이날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대전마케팅공사와 이런 내용의 국가과학기술연구망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와 각종 과학기술 행사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이 UHD 송출과 유무선 인터넷 접속 환경을 위한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을 활용한 과학기술 관련 전시 및 행사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KISTI는 DCC 내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인프라 구축을, 마케팅공사는 DCC에서 개최되는 과학기술분야 행사 정보 공유를 맡는다.
DCC 안에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인프라가 구축되면 초고성능 통신환경에서 UHD 방송의 실시간 송출이 가능해지고 500회선 이상의 유선인터넷과 3천5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Wi-Fi) 환경이 제공된다.
10월 19∼23일 DCC에서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가 있는 파리를 벗어나 해외에서는 처음 열리는 회의로 OECD 회원국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등 60여개국 과학기술 분야 장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창조'를 주제로 미래 과학기술 정책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