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 달 4∼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세계컴퓨터총회'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국제정보처리연합(IFIP)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과학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함께 여는 미래(Opening our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LG 등 IT 관련 기업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해 세계 IT산업의발전 방향과 직종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학술대회와 포럼, 전시회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소프트웨어 관련 신시장 개척과 선진국 수준의 생태계 구축 기회 제공으로지역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과학문화산업본부 윤익희 산업정책과장은 "대학생과 청년이 국내 IT 유망 회사 관계자를 직접 만나 상담하고 석학들의 특별 강연을 들을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총회 주제에 걸맞게 젊은이에게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꿈을 찾아가는 소통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