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컨소시엄 응모…11월 작품 접수 후 당선작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4-1생활권(반곡동) 아파트 용지(32만2천228㎡)에대한 설계공모 결과 11개 컨소시엄이 응모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밝혔다.
구역별로 응모 컨소시엄은 ▲ P1구역 4개 ▲ P2구역 3개 ▲ P3구역 4개 등이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에는 롯데건설, 현대건설,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한신공영, 대림산업 등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가 대거 참여했다.
행복청과 LH는 오는 11월 초 작품 접수 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토지매매계약을 할 계획이다.
설계공모에 당선된 건설업체는 내년 상반기 아파트( 4천887가구) 분양과 함께공사에 들어가 2018년 말 완공한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설계공모 방식의 아파트 용지공급이 수요자와 업계의 신뢰를 얻은 덕분에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이번설계공모를 통해 획일화된 아파트단지를 뛰어넘어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특색 있고품격 높은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용지 설계공모 방식은 건설업체가 제출한 '아파트단지 설계 작품'을 평가해 우수한 작품을 낸 업체에 용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세종시 아파트 용지 설계공모는 2-2생활권(새롬동)과 2-1생활권(다정동)에 이어 3번째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