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행정 제도개선 제안 공모 수상자 선정

입력 2015-08-06 14:29
특허청은 지난 5월 실시한 '특허행정 제도개선제안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모결과 '출원과 등록의 권리양도서류의 방식심사기준 일원화'를 제안한 정효진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돼, 상금 50만원과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정씨는 출원이나 등록 건의 양도절차 비중이 높은 만큼, 출원부서와 등록부서의방식심사 기준을 일원화해 처리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모두 136건이 접수됐고, 업무담당부서에서 채택된 건을 제안심사위원회에서 활용가능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당선작을 뽑았다.



채택된 우수 제안은 내년 행정자치부의 국민제안 특별공모전에 추천된다.



이 공모전을 통해 지난 6년간 총 685건의 제안이 접수되고 이중 122건이 채택돼, 출원 및 등록업무, 수수료, 전자출원, 심사기준 등 다양한 제도개선에 활용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공모전 제안건수가늘고 내용도 알차다"며 "특허고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특허행정 서비스 개선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