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가스 요금 평균 1.68% 인상

입력 2015-08-04 17:44
대전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1.68% 오른다.



대전시는 4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평균 1.68%(1MJ 당 0.29원) 올리는 것으로 지역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조정했다.



조정된 요금은 5일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전월과 비교하면 연간 약 8천 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도시가스 제공 업체는 평균 2.56% 인상을 요구했으나, 시는 전문 회계법인 용역결과를 토대로 업체 영업비용 등을 차감 조정하는 방식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시는 매년 약 100억원(시 부담 40억원, 업체 부담 60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관 23㎞를 늘리면서 단독주택지역 3천500여 가구에 새로 도시가스를 공급해 오고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