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탕산에 '한밭대 가족회사 중국사무소' 설립

입력 2015-07-31 15:10
한밭대는 31일 중국 탕산(唐山) 중한첨단기술상용화기지에서 '한밭대 가족회사 중국사무소 설립 현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회사 중국사무소 설립은 중국 현지기관들과 협력협약을 맺고, 글로벌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사업단)은 지난 2월 설립한 한밭대 중국 산학협력중점기지를 활용해 중국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가족회사와 중국과학원,탕산시 정부, 탕산 국가고신기술개발구 등 현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에는 한밭대 가족회사인 ㈜세환F&C솔루션, ㈜한농, ㈜트라이포드, ㈜G&C, ㈜새텍 등이 한밭대 중국 산학협력중점기지에 중국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오토시스텍, 대성아이디, 광개토홈쇼핑, 나노기술㈜ 등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법인설립 등에 참여하는 기업은 사무실을 3년간 무상으로 지원받는 혜택도 누린다.



한밭대 중국 산학협력중점기지는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2차례에 걸쳐 탕산 현지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며, 한밭대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교육을 위해 차이나 비즈니스 어학과정을 신설하고 겨울방학 기간 글로벌 취업 연계 현장실습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밭대는 2008년 중국 쑤저우(蘇州) 공업원구 내에 국립대학 최초의 해외투자법인과 중국산학협력 R&D센터를 개설해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중국시장 개척과합작,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산학협력 시범사업을 5년에 걸쳐 성공적으로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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