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中 텐진외대 학생들, 청년창업 '맞짱토론'

입력 2015-07-15 10:57
순천향대학교는 학교 학생들이 지난 6일부터 9박 10일간 중국 베이징, 텐진 등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텐진외국어대학교 파트너들과 창업 '맞짱토론'을 하는 등 한·중청년연합 창업교류전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지원단 후원으로 진행된 한·중청년연합 창업교류전은 국내취업에 머무르지않고 해외 창업에 눈을 돌리기 위한 것으로 베이징 시장조사팀과 텐진외국어대 창업동아리와의 아이템 교류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중 대학생들은 ㈜오르다, 콧데, ㈜바이오시엠, ㈜씨비엠씨 등 순천향대 가족기업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화장품, 친환경 싱크대 걸음망, 캠핑용 해충퇴치기 등의 중국 시장내 가능성을 조사하고, KOTRA와 중국의 '작은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처쿠카페' 를 방문해 중국내 창업의 현주소를 파악했다.



창업동아리 TREE팀장 김규혁(국제통상 4학년)씨는 "중국내 잠재적 소비자들을대상으로 조사해보니 기존 생각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며 "글로벌 창업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yy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