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시 4-2생활권(집현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선다.
행복청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도시첨단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기업 유치에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관을 선정, 활용키로 하고 입찰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 경험이 많은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문기관은 오는 25일께 선정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전문업체는 이달 말부터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기술(BT), 환경공학기술(ET) 등 첨단 중소·벤처기업 유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조성되려면 우량기업유치가 절실하다"며 전문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초 4-2생활권 75만㎡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사이에 있는 이 단지는 첨단벤처기업이 입주하는 벤처파크, 연구소가 입주하는 리서치파크, 산·학·연 협력센터(지식산업센터 등)로 구성된 리서치 코어, 융합·교류 공간인 대학 캠퍼스타운 등으로 나눠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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