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다음카카오 모바일 맞춤 철도서비스 협약

입력 2015-07-09 13:55
코레일은 9일 다음카카오와 모바일 플랫폼과 철도 네트워크가 하나가 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철도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 관제에서 통합 관리되는 철도운행정보와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갖춘 다음카카오의 서비스가 결합해 수도권 전철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환경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철도역의 다양한 정보를 '다음 지도', '길찾기' 등 다음카카오 기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철도역 인근의 맛집 등 연계정보도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



수도권 전철은 실시간으로 도착시각과 현재 위치를 공개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



'앱투앱' 방식으로 다음카카오와 코레일 애플리케이션이 원터치로 연결돼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약, 결제, 발송까지 할 수 있으며,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인 '카카오페이'로 현금과 신용카드 없이 열차 승차권을 결제할 수 있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디자인한 시리즈를제작해 판매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으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충전하는방안도 논의 중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관광상품, 철도여행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소통환경도 마련한다.



철도 여행지와 지역 관광명소의 '로드뷰', '스토어뷰'를 모바일과 포털에서 제공하고, 철도역을 이용하는 개인에게 자동으로 맞춤형 정보를 모바일로 공유하는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다음카카오와 함께 모바일의 다양한 환경에서이용할 수 있는 철도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의 서비스를더 확대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