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생활권에 환승주차장 건립…내년 9월 준공

입력 2015-07-05 10:46
승용차 540대·자전거 230대 수용…지상은 공원으로 조성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내년 9월까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환승주차장이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6일세종시 2-4생활권(나성동)에서 2생활권 환승주차장 착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내년 9월까지 369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지상 1층 건물 2채(건물면적 1만9천㎡)로 건립되는 이 시설은 자동차 540대와 자전거 230대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초보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일반형(2.3×5.0m)보다 넓은 확장형(2.5×5.1m) 주차면이 전체 주차면의 52%(283면)나 배치된다.



또 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 CCTV 50대가 설치되고, 자전거 주차시설 중 일부(36면)는 도난이나 훼손 예방을 위해 보관장(캐비닛) 형태로 제작된다.



주차장 지상은 산책로, 벤치, 바닥분수 등을 갖춘 공원으로 꾸며진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이 주차장이 문을 열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물론 한솔동 첫마을 상가와 중심상업지구의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