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제철 맞은 항토감자 소비촉진 앞장

입력 2015-06-22 10:29
충남 당진시가 제철을 맞은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서 황토감자와 양파, 바지락 특판 및 시식행사를 열었다.



오는 25일 열리는 시청 직거래장터에도 황토감자 시식행사를 마련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시장이나 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감소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판매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2일과 24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황토감자 특판행사를 벌이고,내달 초에는 옥션에서도 추가로 온라인 판매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내수 경기가 침체되면서 제철 수확기를 맞은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황토감자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인증을 받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는 만큼, 특판행사에서 우수성을알리고, 소비가 촉진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토감자는 당진시 우수농산물 쇼핑몰인 당진팜(www.dangjinfarm.com)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