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파라과이 철도운영사와 협력 MOU

입력 2015-06-15 14:29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5일 대전 본사에서 파라과이 철도운영사와 파라과이 경전철 시험궤도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경전철 시험궤도는 보타니코에서 콘메볼까지 5.5㎞에 걸쳐 건설되는노선으로, 파라과이 철도운영사(FEPASA)가 아순시온 경전철 건설(44㎞)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철도 건설과 운영경험을 쌓고 자국 내 국민에게 철도를 소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철도공단과 FEPASA는 시범궤도 부설과 관련한 설계,시공, 시험·시운전, 운영 및 국민홍보 등 모든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2012년부터 파라과이에서 횡단철도와 아순시온 경전철 타당성조사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파라과이 철도관련 기관으로부터 철도 건설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에는 아순시온 공대와 경전철사업의 입찰지원 용역계약을 수주하는 등파라과이 철도 건설사업에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외에도 공단은 아순시온 경전철 건설 협력,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파라과이 철도와 협력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