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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핵심 현안인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을위해 세종시와 손을 잡았다.
강성모 KAIST 총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KAIST는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에 융합의과학대학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정부에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예타 결과는 오는 9∼10월께 나온다.
양 기관은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 세종시 지역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 세종시 교육 여건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이 설립되면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은이미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성모 총장은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은 KAIST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세종시와 긴밀히 협력할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