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기술창업 지원 확대…엑셀러레이터 3개사 선정

입력 2015-06-08 13:59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엔젤투자 확대를 위해 엑셀러레이터 3개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엑셀러레이터는 액트너랩,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로, 창업기업의 발굴, 멘토링 및 후속투자연계 등 엑셀러레이팅을 위해 기관당 운영비로 3∼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엑셀러레이팅은 예비창업자·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짧은 기간에 보육 및 멘토링으로 집중육성해 후속투자를 이끌어 내는 활동으로, 이번 엑셀러레이터선정으로 대덕특구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더 많은 지원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엑셀러레이터의 투자(창업자금의 20% 이상)를 받은 창업팀은 창업자금(7천만원)지원과 함께 연구소기업 등록 시 전략육성자금(연 3억원, 최대 2년) 등 최장 2년간약 7억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특구재단은 올해 엑셀러레이터 3곳을 통해 대덕특구 내 예비창업자·창업팀 30개 보육, 기술창업 12건, 투자유치 15건을 목표로 창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된 대덕벤처파트너스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상주하며 멘토링 96건, 창업팀 10개 발굴, 창업 5개사, 12억원 가량의 투자 및 투자연계 성과를 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은 특구재단(042-865-8985), 액트너랩(070-4659-4294), 블루포인트파트너스(042-936-3588), 대덕벤처파트너스(042-425-9684)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