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국 최고…0.6%↑

입력 2015-06-02 09:03
충남 천안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올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Ƌ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천안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10년=100)으로 4월에 비해 0.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제주 서귀포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이다.



경기 안산과 강원 강릉, 전남 순천, 경북 안동, 제주 제주시가 각각 0.5% 높아졌고 나머지 도시는 0.2∼0.4% 상승했다.



천안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해서는 0.4% 높아졌다.



보령(108.09)과 서산(108.20)은 4월보다 0.3% 상승했지만 지난해 5월보다는 0.2% 하락했다.



대전은 108.83을 기록해 4월에 비해 0.3% 높아졌고 지난해 5월과 비교해서는 0.



1% 낮아졌다.



대전·충남지역 공공서비스 부문 소비자물가는 4월과 비교할 때 변동이 없었다.



다만 개인서비스 부문에서 4월 대비 대전은 0.4%, 충남은 0.2% 각각 상승했다.



대전의 경우 제주와 함께 가장 높은 개인서비스 부문 물가 상승을 보였는데 외식 물가가 0.2%, 외식을 제외한 다른 개인서비스 부문 물가가 0.5% 올랐다.



충남에서는 외식 물가는 변동 없었으나 다른 개인서비스 부문 물가가 0.4% 상승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대전은 공공서비스 부문 0.3%, 개인서비스 부문 1.8% 상승률을 보였고 충남은 공공서비스 부문 0.8%, 개인서비스 부문 1.6%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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