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은 세계 측정의 날" 표준연서 기념행사 다채

입력 2015-05-19 15:40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20일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연구원 본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표준연은 먼저 당일 오후 1시 30분 원내 대강당에서 '빛과 측정'이란 주제의 심포지엄 및 기념식을 연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인원 전 고등광기술연구소장과 김병윤 KAIST 명예교수가 각각'국내 광학 연구의 역사와 미래', '광 기술과 창업'이란 주제의 강연을 한다.



또 원내 기술지원동에서는 20일부터 2일간 국내 산·학·연 측정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연구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제14회 측정클럽 종합 워크숍'이 진행된다.



국가교정기관 최고경영자(CEO) 및 측정전문가를 초청해 교정기관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교정기관 CEO·측정전문가 아카데미'도 20일 오전 11시 행정동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신용현 표준연 원장은 "5월 20일 세계 측정의 날은 세계가 공통된 단위의 기준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측정표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17개국은 1875년 5월 20일 '미터협약'을 체결하고, 이 날을'세계 측정의 날'로 결정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비롯한 각국 국가측정표준기관은 단위와 측정의 중요성을널리 알리려고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