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복합연구공간' 지질연 미래지구연구동 개원

입력 2015-05-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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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의 다기능 복합연구공간인 미래지구연구동이 8일 문을 열었다.



이 연구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9천20㎡ 규모로, 2012년 10월부터 197억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에서는 ▲ 에너지 자원의 확보 및 활용 연구 ▲ 자원 개발 및 활용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녹색기술 연구 ▲ 지구환경 변화 대응 및 지질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건물 1층은 원내 연구원들의 창의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오픈형 지식정보공간'과 'KIGAM 100주년 기념관'으로 꾸며져 있다.



지식정보공간에는 지구과학 관련 전문도서와 인문학 관련 잡지와 서적 등이 비치돼 있다.



KIGAM 100주년 기념관에는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은 조선시대 자원탐사 기록과 일제 강점기를 이후 국내 지질자원 연구와 관련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18년 지질조사소로 출발한 지질자원연구원은 오는 18일 개원 100주년을 맞는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 지구과학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KIGAM 숍, 미니도서관 등으로 이뤄진 'KIGAM 라운지'(지상 3층·건물면적 1천610㎡)도 이날 지질자원연구원에서 문을 열었다.



카페는 매주 월∼금요일(법정 공휴일 제외)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운영된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