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7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유력 학회인 ECTI학회 및 부라파대학과 차례로'시맨틱 웹 기술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기술 전수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밝혔다.
KISTI와 ECTI학회 및 부라파대학은 ▲ 빅데이터·융합기술·비즈니스 인텔리전스·소셜미디어 분석 등 관심 분야 연구협력 ▲ 연구인력 교환 방문과 이를 통한 기술·노하우 전수 ▲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연구활동 촉진 및 교류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이 되는 기술은 KISTI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시맨틱 웹 기술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기술(기술명 인사이트)로, 수천만건의 논문, 특허, 웹 데이터등을 결합해 연구개발을 기획하고 수행할 때 필요한 다양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술을 태국에 전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하반기부터 개발도상국 ICT 인력을 대상으로 'KISTI 글로벌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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