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교황 발자취 따라가는 기차여행 출시

입력 2015-04-30 14:32
코레일이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충남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해미성지를 다시 찾는 기차여행 상품을 񟭏년 봄 관광주간'에 맞춰 출시한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교황이 방문한 장소를 스토리텔링화해 '교황 따라가기기차여행' 상품을 개발, 5월 2일 첫 운행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 4회(월·화·금·토) 운영하며 1회 출발인원은 최대 40명이다. 용산역에서 오전 7시 35분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을 거쳐 신례원역에 도착한다. 주요 여행 코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해미성지및 순교지 기념관 등이다.



방문지마다 역사적 의미에 대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당진솔뫼성지를 방문해서는 교황과 사제단을 위해 준비한 지역 향토음식인 '교황 밥상'으로 불리는 '꺼먹지 정식'을 중식으로 제공한다.



서해의 다양한 특산물을 볼 수 있는 삽교호 어시장과 서산 동부시장도 자유 여행한다.



올해 관광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에서는 조선시대 생활과 문화를 체험한다.



상품 요금은 용산역 출발기준으로 주중 3만8천600원, 주말 4만300원이다. 철도왕복운임, 연계차량비, 교황밥상 비용이 포함돼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예약 문의는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수도권 주요 역 여행센터,홍성역(☎ 041-632-7788), 하나투어 여행사(☎ 02-2222-2653)에 문의하면 된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