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UST-솔젠트 '노로바이러스기술 인재양성' 협약

입력 2015-04-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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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생명공학(BT) 관련 중소기업 솔젠트㈜는 28일 UST 본부에서 '기업 맞춤형 고급 연구개발(R&D)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UST는 다음 달부터 모집 공고 및 입시 전형을 통해 생물분석과학 전공 석사과정 계약학과 신입생 2명(채용조건형 1명·재교육형 1명)을 선발하고, 하반기부터 학위과정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계약학과는 기초과학지원연이 개발해 지난해 12월 솔젠트에 이전한 특허기술 '노로바이러스 신속 농축 및 진단기술'에 대한 교육·연구 및 기술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전문 연구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선발된 학생은 원천기술 개발자인 지도교수로부터 노로바이러스의 식품 내 감염여부를 종전 16시간에서 1시간 내외로 단축해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또 진단검사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고,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한전문교육도 받는다.



특히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전형에 선발된 학생은 등록금 전액(연 500만원)과 연수장려금(월 120만원)은 물론 계약학과 장학금(연 700만원)도 받는다.



이은우 UST 총장은 "자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인재를양성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