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한국서부발전 사택·사옥 예비점검

입력 2015-04-25 10:00
충남 태안군은 오는 8월로 예정된 한국서부발전의 본사 이전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3일간 현재 태안읍에 건축 중인 서부발전 사택과 사옥에 대한 예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비점검은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건축물 사용 승인에 앞서 실시하는사전 절차로, 사용검사를 위한 사전 이행조건을 확인하고 설계도면에 따른 적법 시공 여부와 미비사항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을 했다.



태안군은 준공 이전 타 지자체의 사례를 파악하고 소유권 이전 등 관련 절차를다각적으로 검토하는 등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공사 진행상황과 준공절차 이행 서류를 수시로 점검하고, 오는 6월 초에는 분야별 담당 공무원과 건축주, 시공자, 감리원이 참여하는 준공 전 사전점검을 해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태안군은 지난 3월부터 서부발전의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태안군 전략팀과 서부발전 이전팀 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여건 개선등 54개 상생협력 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 사택은 건축면적 8만7천317㎡, 지상 23층, 지하 2층의 5개 동 규모로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사옥은 건축면적 2만6천255㎡, 지상 6층, 지하1층의 2개 동 규모로 8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택과 사옥 모두 오는 7월 10일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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