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이 23일 강원 망상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에는 대전·세종·천안·보은 지역 다문화 30가족 125명이 참가해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캠핑'을 주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대관령 하늘 목장을 둘러본 뒤 오토캠핑장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을 서로 함께 나눠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 어린이는 "아빠가 직장생활 때문에 자주 볼 시간이 없었는데 아빠와 함께 캠핑을 하며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화 갤러리아타임월드 직원인 이연호씨는 "아빠는 가족을 위해 봉사하고, 아이들도 아빠의 노력에 고마워할 수 있도록 가족애를 두텁게 할 프로그램을 배치했다"며 "아빠와 함께 여행하는 것에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화는 충청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해 전통문화체험, 이주 여성을 위한 음식 경연,소외 이웃을 위한 방한용품 전달, 각종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활동 지원, 현충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