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한은·신보, 지역 주력산업 육성 MOU

입력 2015-04-21 14:03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와 세종시·신용보증기금충청영업본부는 21일 세종시청에서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의 2개 주력산업(자동차부품, 바이오소재) 110여개 중소기업에 ▲ 세종시의 기술개발사업 등 지원 ▲ 한국은행의 중소기업지원자금 전략 지원▲ 협약 금융기관의 우대금리 적용 ▲ 신용보증기금의 대출보증 우대지원 등 혜택을준다.



세종시는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중소기업이 금융기관 대출을 이용할 때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활용해대출금의 최대 50%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0.75%의 낮은 금리로 지원해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와 대출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총한도는 이달 현재 4천865억원이다.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협약보증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이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하고 보증비율도 85%에서 90%로확대할 예정이다.



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기회가 확대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