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세종·충청지역 주식투자자의 1인당 보유주식 수가 전년보다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 대전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전·세종·충청지역에 주소를 둔 주식투자자(이하 지역주식투자자) 수는 39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0.83%증가한 반면, 1인당 보유주식 수는 평균 7천276주로 7.84% 늘었다.
지역 주식투자자는 개인이 39만3천명, 보유주식 20억400만주로 전체 지역 주식투자자 보유주식의 69.64%를 차지했다. 법인 보유분은 30.08%, 기타 외국인 순이다.
행정자치구별 주식투자자 수는 대전시가 가장 많고 충남, 충북, 세종시 순이다. 세종시는 지역 전체 주식투자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에 불과했지만 보유주식 수는 17.1%(1인당 6만5천415주)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분포는 40대가 12만명(30.68%), 보유주식 6억9천600만여주(34.76%)로가장 많고 다음으로 30대(25.83%), 50대(22.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지역 본점 소재 발행회사(지역발행회사)에 투자한 지역투자자수는 케이티앤지가 7천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산업, 락앤락 순이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