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득량역서 12일 '교복 코스프레 축제'

입력 2015-04-10 17:43
코레일은 오는 12일 전남 보성군 득량역에서 추억을 테마로 한 '교복 코스프레 축제'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행사를 위한 특별관광열차를 편성했다.



수도권 등 전국에서 관광객 1천여명이 참여하며, 교복 코스프레와 복고댄스 페스티벌 등 추억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교복 코스프레는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교복을 입고 옛 역전거리를 누비는추억놀이로 진행된다. 청군·백군 레일바이크 경주, 고적대 퍼레이드 등도 관광객에게 추억 여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광덕 코레일 전남본부 본부장은 "득량역장의 풍금연주에 맞춰 유소년 시절 음악 선생님과 즐겨부르던 '고향의 봄'을 불러보고, 같이 여행 온 관광객이나 지인들과 득량 동창회를 결성하는 타일을 부착해 보는 등 다채로운 재미 요소가 준비돼 있다"며 "득량역이 추억을 주제로 한 새로운 지역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