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정보통신 UAE에 지문인식 출입시스템 수출

입력 2015-04-06 06:01
홈네트워크 등 정보통신분야 전문 기업인 창신정보통신㈜가 아랍에미리트(UAE)에 60만 달러 상당의 지문 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수출한다.



창신정보통신은 최근 지문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출입통제시스템인 'SG-7000'을 UAE 전역 170여개 병원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중 1차로 12만 달러 상당의 시스템이 공급된다.



이 시스템은 병원의 출입 보안 및 근무태도 관리에 사용된다.



자체 개발한 'SG-7000'은 해상도가 500DPI인 광학식 센서를 탑재해 높은 지문인식률을 보여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사람 몸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감지해 구동하는 '정전식 터치스크린'과 7인치 TFT-LCD(박막형 트랜지스터 액정 표시장치), 2메가픽셀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지난달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강태헌 사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SG-7000의 경쟁력과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중동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수출 성과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제품,우수 인력 영입에 힘쓴 결과물"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을 통해 혼이담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