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들 최신 연구동향 소개…30개국서 논문 400여편 발표
시스템 생물학 분야 대가인 영국 옥스퍼드대 데니스 노블 교수와 미국 통합의학 교육·임상 분야 대가인 미국 듀크대 통합의학센터아담 펄만 교수 등 통합의학 분야 석학이 오는 5월 제주에 모인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전통의학,보완의학, 통합의학의 역할과 가치를 조망하고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제10회 국제보완의학연구학술대회(ICCMR 2015)'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ICCMR은 전통의학, 보완의학, 통합의학 분야를 망라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례학술대회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연구자들의 학술모임인 국제보완의학연구회(ISCMR)가 주관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옥스퍼드대 데니스 노블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 히더 분 교수, 일본 도쿄대 키이치로 츠타니 교수, 미국 듀크대 통합의학센터 아담 펄만 교수, 중국중의과학원 류바오옌 상무부원장, 미국 하버드의대 피터 웨인 교수, 단국대 최원철교수, 한의학연 최선미 연구총괄부장 등이 참석,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중국, 미국, 호주, 일본, 영국, 독일 등 30개국에서 전통·통합의학 분야의기초연구, 임상연구, 교육, 의료서비스, 연구방법론 등 5개 분야 논문 400여편을 발표한다.
논문 발표 외에 사상체질의학회,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 대전대 둔산한방병원,미국 국립 알코올 남용·중독센터, 일본 키타사토대, 호주 시드니공과대 등이 분야별 권위자를 초청해 발표·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은 "이 행사에는 전통의학, 보완의학, 통합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최신 연구동향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CCMR 2015 참가·등록 등 자세한 내용은 ICCMR 2015 공식홈페이지(www.iccmr2015.org)와 ICCMR 2015 사무국(☎ 042-868-941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