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생강한과 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입력 2015-03-30 10:17
충남 서산지역 특산품인 생강한과가 2년 연속국가브랜드 대상을 받게 됐다.



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생강한과는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에서 전통식품 부문 대상을 받는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산업·지역·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평가해 주는 상이다.



서산생강한과는 브랜드 인지도, 매출액 및 일자리 창출, 연구·개발, 특성화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서산생강한과는 국내외 홍보는 물론 판촉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산에서 생산되는 토종 생강을 원료로 만든 서산생강한과는 20여개 업체에서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표적인 향토산업이다.



지난해 교황의 오찬 후식메뉴로 제공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로도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다.



시는 생강한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브랜드 개발, 생산자 역량 강화, 지적재산 권리화 등 명품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국에 24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카페 드롭탑'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브랜드대상 시상식은 내달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