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규제 교육훈련용 시뮬레이터' 준공 < KINS>

입력 2015-03-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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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원전) 규제요원의 규제역량 증진을 위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설치한 '교육훈련용 시뮬레이터'가 13일 준공된다.



12일 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2012년 12월부터 75억원이 투입된 이 시뮬레이터는 원전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 시 규제요원의 대응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시설이다.



규제요원은 이 시뮬레이터 교육과정에 참여해 실제 발전소와 동일하게 설계된시뮬레이터 주 제어실에서 실습에 참여해 발전소의 안전 및 주요 보조계통 이해하고, 안전해석 능력과 비상대응법을 배우게 된다.



김무환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은 "원전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대처하기 위해서는 규제기관의 검증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시설을설치하게 됐다"며 "국내외 규제요원의 교육훈련용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