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참여 테스트베드 사업' 내달부터 운영

입력 2015-02-27 08:49
"시민이 중소·벤처기업 시제품 사용 후 개선사항 제시"



대전시는 다음 달부터 '시민 참여 테스트베드(시험무대) 사업'을 도입,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시제품을직접 사용해 보고 개선사항을 제시해 제품 품질향상을 꾀하자는 것으로, 올해 특수시책으로 도입됐다.



시는 조만간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 중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이 많은 공공재, 생활편의·안전 관련 제품, 첨단기술제품, 생활밀착형 소비재 생산 기업에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시민 서포터즈에게 제공될 시제품 생산비(최대 1천만원)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등의 혜택을 준다.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 사업이 운영되면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042-270-3871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